삼성영어 셀레나

올 수능 국·영·수 지난해보다 쉬웠다…만점자도 1명→11명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171095.html?utm_source=copy&utm_medium=copy&utm_campaign=btn_share&utm_content=20241218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수학·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평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명에 그쳤던 만점자는 올해 11명으로 늘어났다. 2021학년도 수능부터 만점자는 6명, 1명, 3명, 1명으로 줄곧 한 자릿수였다. 

국어·수학 영역의 만점자 또한 증가했다. 국어 만점자는 1055명으로 지난해 64명에서 대폭 증가했으며, 수학 만점자도 지난해 612명에서 늘어난 1522명으로 집계됐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이 전체 응시생의 6.22%(2만 8587명)를 차지했다. 지난해 4.71%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수능 만점자, 서울대 의대 떨어질 수도"…합격선 414점 이상

https://www.fnnews.com/news/202412071705020734

입시 업계 예측에 따르면, 과학탐구 중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낮은 물리학 Ⅰ·화학 Ⅰ을 선택한 수험생의 경우 같은 전 과목 만점자라도 서울대 의대 합격선에 못 들 수도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2025학년도 정시 배치표에 따르면 서울대 의과대학은 영어 1등급을 획득하고 국어, 수학, 탐구(2과목) 표준점수 총합이 414점 이상을 맞아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한 문제 차이로 의대 당락이 갈릴 수 있다”면서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고대 수시 최초합격자 46%가 등록 포기…의대 증원 영향

https://www.news1.kr/society/education/5636626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수시 최초 합격 규모를 분석한 결과 고려대와 연세대의 수시 최초합격자 4854명 중 2236명(46.1%)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보다 40.6% 증가한 수치이다. 의대 증원의 영향으로 의약학 계열에 상당수 학생이 중복 합격하며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의대에 합격하고 등록하지 않은 학생도 늘었다. 서울대 등 다른 상위권 의대에 중복 합격해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증원 영향으로 의대 간 중복합격이 그만큼 늘었다는 의미"라며 "서울대 의대나 가톨릭대 의대, '빅5' 의대 등에 중복 합격해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