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영어 셀레나

입시업계 "9월 모의평가 영어 어려워… ' 오답 매력도' 높게 출제"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03_0003314479

입시업계가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의 난도가 작년 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대성학원은 작년 수능과 지문 전체의 난도는 비슷하지만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지문의 난도와 전반적인 오답 매력도가 높게 출제되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은 올해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의 1등급 비율이 19.1% 였던 것에 비해서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교육 영어 강사진은 33번, 34번, 39번 문항이 등급을 가르는 문항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문장의 길이, 소재, 선지 면에서 모두 까다롭게 출제됐다"며 "내용 자체가 잘 파악되지 않아 풀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독해력을 키워 낯선 지문을 빠르게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지방대 수시지원자 10%↑…"경기 침체에 집 근처로"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1016700530?input=1195

종로학원이 전국 192개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대를 지원한 수험생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권 소재 대학 지원자 수는 모두 10만4천272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0.2% 늘었다.

반면 서울권은 42개 대학 중 20개 대학이, 경인권은 40개 대학 중 17개 대학이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지방권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이 서울이나 수도권 대학보다는 '집 근처 대학'을 선호한 결과로 해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정원 축소, 사탐런 등으로 입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안정 지원 추세까지 맞물리며 지방대 수시 지원자가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육부, 레벨테스트 영유 23곳 '적발'…"선발방식 바꿔야" 권고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4082500530?input=1195

전국 각지에 있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영어유치원) 가운데 23곳이 레벨 테스트를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4세 고시'로 불리는 유아 학원의 사전 레벨테스트가 조기 사교육을 더 조장한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교육부는 이들 학원에 원생 선발 방식을 상담이나 추첨으로 변경하라고 권고했다. 선발 방식을 바꾸라는 행정지도에도 불구하고 사전 레벨테스트를 유지하는 곳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합동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레벨테스트는 교육적으로 부적절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는 영어유치원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4세 고시' 등의 부작용 근절을 위한 법률안 개정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