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영어 셀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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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학력평가의 과목별 난도를 작년 수능과 비교했을 때 국어•수학은 비슷했고 영어는 어려웠다고 입시업계는 분석했다. 

유웨이는 영어 듣기 평가부터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원점수가 90 점 이상이면 1 등급을 받게 된다. 작년 수능 당시 상위 6.22% 이내까지가 1 등급이었다면 이번 학력평가에서는 1 등급이 4% 이내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대체로 난도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쉽지는 않았다"라며 "자신의 취약점을 판단해 보완하는 쪽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밝혔다.

의대 모집인원 증원 이전으로 동결…입시업계 "수험생 입시 불확실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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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으로 동결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입시업계는 고 3 수험생이 전년도 대비 11.8% 증가한 상황에서 의대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줄어들어 의대 입학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의대는 물론 대입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도 주목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험생의 대입 지원의 기초가 되는 것은 전년도 결과인데 모집인원 변화로 인해 2025 학년도 지원 경향을 2026 학년도에 적용하기 어려워 '근거 없는 지원'을 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지적했다.

고 1 부터 수능 9 월 모평 8 월로…성적 보고 수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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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 1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 학년도 하반기 수능 모의평가가 9 월에서 8 월로 변경된다. 모평 성적을 확인한 후에 수시 모집 원서를 낼 수 있도록 날짜를 조정해 입시 불확실성과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현재 수시 원서 접수는 9 월 모평 성적이 통지되기 전에 마감된다. 수험생은 불확실한 예측에 의존하여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하고, 이러한 불안심리를 이용한 고액 컨설팅이 성행한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교육 당국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하반기 모평이 8 월 넷째 주 또는 다섯째 주로 앞당겨지고 9 월 수시 원서 접수 일정이 1 주일 내지 열흘 정도 미뤄지면 모평 성적을 받아본 후에 수시 지원이 가능하다.